‘서플라이 경로 최적화’ 1편에서는 서플라이 경로 최적화(SPO)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주요 요소와 SDK 파트너 유형(미디에이션 SDK, 고급 비더 SDK, 전통적인 네트워크 SDK)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2편에서는 프로그래매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플라이 경로 최적화를 맞춤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바일 광고에 대해 효율적인 서플라이 경로 최적화(SPO)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DSP와 바이어 모두에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SDK 파트너의 여러 유형에 대해 살펴본 1편에 이어, 본 2편에서는 미디에이션 SDK 파트너를 통한 바잉으로 서플라이 경로를 최적화할 때 광고주들이 얻게 되는 3가지 혜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의 노출 기회에 수많은 비딩 요청이 오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퍼블리셔가 AppLovin의 MAX와 같은 미디에이션 SDK를 사용하고, 추가로 5개의 SDK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중 3개의 네트워크는 유니파이드 옥션에 참여하는 고급 비더이며, 나머지 2개는 전통적인 워터폴 방식을 사용하는 네트워크입니다.
DSP가 모든 공급 파트너와 연동된 경우, AppLovin Exchange (ALX)에서의 요청 1개, 고급 비더로부터의 요청 3개(비더당 1개), 각 워터폴 네트워크로부터 10~20개의 요청이 발생할 것입니다.
한 개의 노출 기회가 DSP의 서버에는 24개의 요청으로 바뀐 것 입니다.. 리셀러나 간접 소스까지 고려하면 더 많은 중복이 생겨날 것이며 이로 인해 서버 비용이 증가하여 인프라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서버 비용을 최소화하려면 인벤토리 액세스에 대한 부가 혜택 없이 요청 수만 부풀리는 전통적인 네트워크 SDK 및 리셀러 네트워크와의 연동을 해제해야 합니다.
위 예시에서는 app-ads-txt로 정의될 수 있는 직접적인 네트워크 SDK 연동 경우만을 가정했습니다. 그러나 중복 요청은 직접 연동 SDK 외에도 리셀러와 중개사로부터도 발생합니다. DSP는 다이렉트 익스체인지로부터의 인벤토리를 재판매하는 광고 네트워크로부터 광고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리셀러는 막대한 수의 중복 요청을 발생시켜 전체 비딩 요청 수가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비용을 보면 서플라이 경로 최적화가 어떻게 퍼포먼스 효율성을 개선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서버 비용 증가의 문제뿐만 아니라, 리셀러와 중개사는 최종 옥션에서 비딩의 일부를 수수료로 취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기술 관련 비용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수수료로 인해 구매력뿐만 아니라 투명성도 저하되어, 퍼포먼스를 최적화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직접 액세스의 경우에도 전통적인 네트워크들이 옥션 금액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를 투명하게 아는 것이 어렵습니다. 구매력과 퍼포먼스를 높이고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리셀러와의 연결을 줄이고, 통합적이고 투명한 옥션을 진행하는 미디에이션 SDK로 비딩을 통합하는 것입니다.
프리미엄 액세스 & 규모
SSP는 SDK 다이렉트 셀러인지 리셀러인지 여부와 관계 없이 제공하는 인벤토리 액세스 및 데이터 수집, 측정, 검증 솔루션이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바이어는 인프라와 퍼포먼스 효율성뿐만 아니라, 캠페인이 정확한 오디언스를 타겟팅하고 퍼포먼스를 측정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바이어는 SSP가 OMSDK와 sellers.json 및 app-ads.txt 같은 주요 필드에 대한 액세스와 지원을 제공하는지, 또한 유효하지 않은 트래픽(IVT)에 대해 어떠한 솔루션을 제공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공급 경로를 성공적으로 최적화하려면 미디에이션 SDK를 통한 액세스를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AppLovin Exchange는 모바일 업계 최대 규모의 미디에이션 SDK를 기반으로, 바이어들이 가장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퍼블리셔와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구매력이 향상되고 프로그래매틱 중복이 사라지면 퍼블리셔와 광고주 모두에게 좋은 일이며,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광고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